책소개 요즘 우리집 셋째가 빠지게 된 책입니다.일단 표지가 빨개서,,핑크와 더불어 여자아이들 선호 칼라고요 ㅎㅎ 귀여운 그림체의 고양이 표지장식 덕분인것 같네요.요즘 할머니, 할아버지께 꼭 안기는데, 그런 자신의 행동과 오버랩되는 것 같기도 하나봐요~ 셋째라 그런지 뭘해도 이쁘네요^^물론 첫째는 처음이라 다 이뻤고~둘째는 둘째가 막내인줄 알고 다 이뻤고 ㅎㅎ셋째는 생각지도 못한 축복이라 또 이쁘다지요^^ 제목: 꼭 안아줘글: 다니무라 아카네그림: 다니무라 아카네출판사: 차일드애플추천대상: 두돌~세돌 저희집 아이: 32개월 1인칭 고양이 시점입니다. ^^처음에 읽어줄 때는 고양이 시점의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지금도 고양이 시점의 글을 다 이해하진 못하는 것 같아요. 좀 더 객관적으..
제목: 『으응, 그렇구나! 』글: 김수현그림: 김경숙출판사: 다우림추천대상: 두돌~네돌저희집 아이: 32개월 '으응, 그렇구나!'참 예쁜 말이지요? 요즘 아이들 친구끼리 뭐라하면 '즐~' 이런말 엄청 쓰잖아요. 저는 그런 말들면 왜 그렇게 기분이 나쁠까요.저한테 하는 말도 아닌데 옆에서 듣기만 해도 기분이 안 좋더라구요. 우리 어른들끼리 대화에서도 이렇게 '으응, 그렇구나.'하고 답하는 경우 역시 많지 않구요.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 저도 모르게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입니다.^^책 읽고 나서 엄마도 우리 00이를 무척 사랑해~ 하고 안아주니좋아서 까르르~~ ^^불끄고 누워서도 한동안 계속...나는 엄마를 사랑하고, 아빠를 사랑하고 오빠도 사랑해~~ 하는 사랑해 시리즈로 쫑알 쫑알 하네요~^^ 그렇구나..
32개월 책읽기 녹음가끔씩 막내가 책읽기를 합니다.당연 글자는 모르지만 엄마가 읽어준 기억과 그림에 의존해서 읽어내는데 제법 글 내용을 제법 파악하고 들려주는데엄마는 귀를 쫑긋하게 되지요^^ 오늘은 32개월 여아의 책읽기 녹음으로 포스팅 시작합니다. 도깨비 방망이를 뚝딱! 32개월 아기가 읽어요. 한그릇이네. 뚝딱. 식혜 나와라~ 식혜가 더 많아졋네 꿀꺽꿀꺽 아~ 시원해 형아들 있으면 좋을텐데. 많~이 있네 도깨비 많이 있네 엄마~ 아빠~ 엄마 아빠가 왔는데 (이거 아빠 도깨비~ 이거 엄마 도깨비~) 엄마~ 아빠~ (누가 가장 예쁠까요~?) 나를 어떻게 알아봤어요? 글썽 글썽 하더니. 죄송해요. 앞으로는 도깨비 방망이 만지지 말게요~ 도깨비가 사라져버렸어요~ 끝~
책소개 2024.04.28 - [아림아그림책] - [아림아] 세 아이 그림책 육아 이야기 제가 이 책 공유하고 싶어서 그렇게 긴 서두를 썼다지요.이 책은 폐지 줍는 곳에서 데려온, 감사하게도 세트로 구성되어 있는 책이었습니다. 제목: 꼬마 마녀 맹꽁찡꽁글: 허은미그림: 곽선영출판사: 구몬학습추천대상: 두돌~세돌저희집 아이: 32개월 출판사가 구몬학습인것을 보니.. 구독이거나 가정방문 선생님으로 신청을 했거나 그런것 같습니다.저도 구독하고 싶은데.. 구독비가.. 후덜덜하여.. ㅠ.ㅠ 세트로 책을 들이면 아이가 유독 좋아하는 책이 몇 권이 생깁니다.이 맹꽁찡꽁이 바로 그런 책이지요. 왜 이렇게 제목이 리듬감있고, 독특하고 재미있을까 했더니역시 작가가 우리나라 사람이었습니다.이런 재미있는 제목을 뽑아내기가 쉽..
썸네일을 멋지게..꾸미다 보니.. 책의 표지처럼 되었네요.갑자기 책 읽어주는 사람이 아닌, 작가가 된 기분입니다. 다른 분들의 책이 아닌, 저만의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공간이니, 제 블로그의 작가나 마찬가지겠지요? 넘버원이라는 표지 딱지도 별 뜻은 없고요... 제 이야기의 넘버원은 나니까~ 하면서 붙여보았습니다. 갑자기 기록의 중요성에 대해서 느끼면서 자다가 잠이 안 와 갑자기 어젯밤 셋째 읽어주던, 공유하면 좋겠다 생각한 그림책에 대해서 써 볼까 하다가. 그림책 이야기를 하기 위한 서두가 필요하겠다 생각해서 시작해봅니다. 그림책 육아의 시작첫째가 네살, 둘째 두살 즈음.. 힘겨운 육아의 마무리를 책으로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시골에서 살면서 서점도 근처에 없었고,두 아이 데리고 버거워서 도서관 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