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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024.04.28 - [아림아그림책] - [아림아] 세 아이 그림책 육아 이야기
제가 이 책 공유하고 싶어서 그렇게 긴 서두를 썼다지요.
이 책은 폐지 줍는 곳에서 데려온, 감사하게도 세트로 구성되어 있는 책이었습니다.
제목: 꼬마 마녀 맹꽁찡꽁
글: 허은미
그림: 곽선영
출판사: 구몬학습
추천대상: 두돌~세돌
저희집 아이: 32개월
출판사가 구몬학습인것을 보니.. 구독이거나 가정방문 선생님으로 신청을 했거나 그런것 같습니다.
저도 구독하고 싶은데.. 구독비가.. 후덜덜하여.. ㅠ.ㅠ
세트로 책을 들이면 아이가 유독 좋아하는 책이 몇 권이 생깁니다.
이 맹꽁찡꽁이 바로 그런 책이지요.
왜 이렇게 제목이 리듬감있고, 독특하고 재미있을까 했더니
역시 작가가 우리나라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재미있는 제목을 뽑아내기가 쉽지 않지요.
아기용 책들이 단순한 글과 그림체가 많아서 일본작가의 작품들이 많더라구요.
그림책 글밥 살펴보기
글자 커서 좋습니다.
글자수도 적어서 읽어주기에도 얼마나 좋다구요~
특히 맹꽁찡꽁이 마술을 부릴 때는 달팽이처럼 꼬인 글자를 손으로 따라 읽어주면 더 재미있어 하고요 ^^
줄거리
맹꽁찡꽁은 수리당당마녀에게 마술을 배우고 있는데
어느날 수리당당마녀가 외출한 사이,
청소를 해 놓지 않고 빈둥빈둥 놀다가 마녀가 돌아올 시간이 되자
수리당당마녀의 마술책을 볼래 훔쳐보고 마술을 부려보다가 뒷수습이 안되서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책의 구성도 참신하고
말과 글밥의 구성도 간단하고 재미있어서
32개월짜리 꼬마가 벌써 '맹꽁찡꽁'을 정확하게 발음합니다.
혼자서 그림보고 책도 읽네요.
어쩔 땐 엄마에게 그림책을 읽어주기도 하지요.
다음에는 꼬마가 기억과 그림에 의존해서 읽어내는 귀여운 영상을 한번 올려보아야겠습니다.
책 육아를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정말 간단하고 간단한 그림책을 좀 '리얼'하고 '귀엽게' 읽어주시면 된답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책 육아로 지친 하루를 동심의 세계에서 마무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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