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월 책읽기 녹음가끔씩 막내가 책읽기를 합니다.당연 글자는 모르지만 엄마가 읽어준 기억과 그림에 의존해서 읽어내는데 제법 글 내용을 제법 파악하고 들려주는데엄마는 귀를 쫑긋하게 되지요^^ 오늘은 32개월 여아의 책읽기 녹음으로 포스팅 시작합니다. 도깨비 방망이를 뚝딱! 32개월 아기가 읽어요. 한그릇이네. 뚝딱. 식혜 나와라~ 식혜가 더 많아졋네 꿀꺽꿀꺽 아~ 시원해 형아들 있으면 좋을텐데. 많~이 있네 도깨비 많이 있네 엄마~ 아빠~ 엄마 아빠가 왔는데 (이거 아빠 도깨비~ 이거 엄마 도깨비~) 엄마~ 아빠~ (누가 가장 예쁠까요~?) 나를 어떻게 알아봤어요? 글썽 글썽 하더니. 죄송해요. 앞으로는 도깨비 방망이 만지지 말게요~ 도깨비가 사라져버렸어요~ 끝~
책소개 2024.04.28 - [아림아그림책] - [아림아] 세 아이 그림책 육아 이야기 제가 이 책 공유하고 싶어서 그렇게 긴 서두를 썼다지요.이 책은 폐지 줍는 곳에서 데려온, 감사하게도 세트로 구성되어 있는 책이었습니다. 제목: 꼬마 마녀 맹꽁찡꽁글: 허은미그림: 곽선영출판사: 구몬학습추천대상: 두돌~세돌저희집 아이: 32개월 출판사가 구몬학습인것을 보니.. 구독이거나 가정방문 선생님으로 신청을 했거나 그런것 같습니다.저도 구독하고 싶은데.. 구독비가.. 후덜덜하여.. ㅠ.ㅠ 세트로 책을 들이면 아이가 유독 좋아하는 책이 몇 권이 생깁니다.이 맹꽁찡꽁이 바로 그런 책이지요. 왜 이렇게 제목이 리듬감있고, 독특하고 재미있을까 했더니역시 작가가 우리나라 사람이었습니다.이런 재미있는 제목을 뽑아내기가 쉽..
썸네일을 멋지게..꾸미다 보니.. 책의 표지처럼 되었네요.갑자기 책 읽어주는 사람이 아닌, 작가가 된 기분입니다. 다른 분들의 책이 아닌, 저만의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공간이니, 제 블로그의 작가나 마찬가지겠지요? 넘버원이라는 표지 딱지도 별 뜻은 없고요... 제 이야기의 넘버원은 나니까~ 하면서 붙여보았습니다. 갑자기 기록의 중요성에 대해서 느끼면서 자다가 잠이 안 와 갑자기 어젯밤 셋째 읽어주던, 공유하면 좋겠다 생각한 그림책에 대해서 써 볼까 하다가. 그림책 이야기를 하기 위한 서두가 필요하겠다 생각해서 시작해봅니다. 그림책 육아의 시작첫째가 네살, 둘째 두살 즈음.. 힘겨운 육아의 마무리를 책으로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시골에서 살면서 서점도 근처에 없었고,두 아이 데리고 버거워서 도서관 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