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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님은 음악의 여정들을 모두 영상으로 기록에 남겨왔습니다.
노래를 부르고, 자신이 직접 출연해서 MV처럼 편집도 하고 그러한 과정들을 묵묵히 하면서
음악 자체의 making 실력 뿐만 아니라
음악의 길을 걸어가는 과정들을 남겨가는 기록의 실력도 키워갑니다.
음악 뿐만 아니고, 연출까지 아우르고자 하는 빅피처가 있음이 느껴집니다.
정말 기록의 중요성.
그 기록과정에서 커가는 실력들.
묵묵히 자신을 믿고 걸어가는 길들이 보여서 저도 자극 받게 됩니다.
아래 영상에서 보시면 참 묵묵한 삶을 살아온 청년이구나.. 생각이...
기록.. 역시.. 기록 입니다.
2015. 12. 13.
Ben E. King - Stand by Me (Isaac Hong live cover)
(장소: 태국 암파와 , 촬영/편집/보정/자막 싹다: 정규민)
태국에 놀러갔다가 태국의 한 시장에서 기타메고 노래하는 자유영혼.
진짜 예술가의 삶은 이런 것인가..
내 삶의 방식안에서 음악을 사랑하고 표현하는 청년. 이삭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시기는 버클리 음대를 진학하고
슈퍼스타 K에 나갈지 말지에 대해서 고민했던 시절이자,
교인의 도움을 받아서 부정교합 수술을 앞두고
노래를 하는데 지장이 있으면 어떻하지 하는 불안한 마음을 안고 있었던 그 때 입니다.
이 시기에 유명한 곡 '하나님의 세계'라는 유명한 곡도 쓰여졌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 밥을 제대로 먹을 수 없을 정도의 심한 부정교합이었다 합니다.
교합 수술 후 상당히 준수한 외모를 갖게 되었지만
이 시절의 절박함 때문인지 변화된 외모에 자만하지 않고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면서 사는 것 같습니다.
이 당시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목소리는 지금이랑 똑같은데 말할 때의 발음이 약간 새는 느낌도 있습니다.
버클리 음대에서 교수님께서 부정교합을 고쳐오지 않으면 안 가르치겠다 말했다 합니다.
노래를 계속 하고 싶은 마음 + 비싼 학비에 대한 부담감.. 등으로 한번오기에도 부담스러운 고국행을 택한 것 같고,
우연히 라디오에 출연 후 교인의 도움을 받아 부정교합 수술을 받게 되었다 합니다.
처음에는 영상 제목과 썸네일만 봤을 땐
홍이삭이 유명해지니 웬 대학생이 나와서 홍이삭이라 하는 군.. 하면서 영상을 보지 않았지만
당시 홍이삭의 영상을 거의 다 보고 볼게 없어서 이건 뭔가 하고 봤는데
이 분이 바로 싱어게인3의 홍이삭이라는 것을 영상을 거의 다 볼 무렵에 알게 되었습니다.
많이 달라졌지만
꿈을 위해 계속 노력하는 모습.
간절하면 이루어진다.
기록의 힘.
자기만의 길을 묵묵히 걸어간다.
많은 생각을 들게 하는 영상입니다.
제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게 합니다.
역시 성실함. 꾸준함이 주는 감동은 여운이 오래갑니다.
